봉원사 현성스님 벽담스님

불교와 다른 종교의 차이점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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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04회 작성일 14-06-04 15: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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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교교리.상식.용어



불교와 다른 종교의 차이점..

그리고 수많은 도 닦는 곳이 있지만 이런 곳과 불교와의 차이점...

 

 

불교와 이런 종교, 또는 도 닦는 단체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무아(無我)에 있습니다.

 

모든 종교는 전부 유아지요.

즉 내가 있다..... 이 전제입니다.

 

 

 

하지만, 불교는 그 반대입니다.

내가 없다.....이것이 가장 기본 바탕입니다.

 

이게 가장 다릅니다.

무아라는 것은 그 어떤 종교/사상에도 없습니다.

 

오로지 부처님 가르침에만 있습니다.

 

 

 

부처님의 가르침 중에 가장 핵심인 삼법인이 있습니다.

 

1. 제행무상

2. 일체개고

3. 제법무아

 

짧게 하면 무상/고/무아입니다.

 

모든 것은 무상하며,

무상한 것은 곧 고통이며,

그 고통인 것을 나라고 할 수 없다........라는 뜻 입니다.

 

 

즉, "나"라는 것이 곧 고통의 근원이란 뜻 입니다.

알고보면, 자아라는게 고통을 불러 일으킵니다.

 

 

 

 

과연 "나"라는게 있을까요?

없을까요?

 

 

이걸 분석하려면, 먼저 "나"라는 것의 개념을 정립해야 합니다.

이 자아라는 것..나라는 것은 영원불멸하고 변화가 없는 그 무엇을 말합니다.

 

뭔가 항상 있다고...영원하다고 생각되는 그것을 나라고 여깁니다.

당연하죠.

 

나는 영원하다고 여기니까 그걸 나라고 여깁니다.

 

 

 

첫째로 이 육체를 나 자신이라고 여깁니다.

하지만, 이 육체라는 것은 계속 변합니다.

 

어릴 때는 조그맣다가 점점 커가면서 늙어가고 결국 죽지요.

죽으면 그 시체조차 사라집니다.

 

변하지요.

고정돼 있지 않습니다. 몸은 변합니다. 계속 변합니다.

 

 

몸은 "나"가 아니겠지요.

영원하지 않고 항상 하지 않은 이 몸은 결국엔 사라집니다.

 

그러니 나라고 할 수 없습니다.

그저 물질이지요.

 

 

 

둘째로 이 마음을 나라고 여깁니다.

그걸 영혼이라고 하던 정신이라고 하던 명칭이야 어떻던간에, 이 마음이 항상 고정돼 있을까요?

 

그렇진 않습니다.

마음도 변합니다.

 

예전엔 좋았는데, 시간이 지나면서 싫어지는게 있습니다.

이 마음이란 것도 계속 변해가지요.

 

영혼이 있던 없던 그 기능은 계속 변한다는 것이 속성입니다.

영원하지 않습니다.

 

그리고 마음이란 형체가 없지요.

형체가 있건 없건 마음은 매 순간순간 생겼다가 소멸합니다. 종잡을 수조차 없지요.

 

 

 

 

무아(無我)라는 것은 "나"라는 실체가 없다는 뜻 입니다.

 

여기서 "나"라는 것은 물질인 몸과 마음인 정신을 말합니다.

즉, 물질과 정신의 실체가 없다는 뜻 입니다.

 

실체가 없다는 뜻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
 

영원하지 않을 걸 어떻게 "나"라고 할 수 있을까요?

당연히 "나"라고 할 수 없습니다.

 

 

 

 

아, 정말 나라는게 없으면 정말 두려울텐데....

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.

 

 

하지만, 부처님의 가르침엔 "불성"이라는 게 있습니다.

 

그러니 무아라고 해서..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.

더 심오한게 있습니다.

 

 

자아를 초월한 무한한...........그 무엇이 있겠지요.

 

그래서 반야심경에 그런 용어가 나옵니다.

불생불멸, 불구부정, 부증불감......

 

 

그걸 찾는 게 수행입니다.

자신의 진정한 모습....

 

모든 고통과 한계를 초월한 자신의 진정한 참 모습....

 

 

절대 소멸되지 않는, 절대 죽지 않는......그 무엇이 있습니다.

그걸 불교에서는 불성, 또는 진여라고 표현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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